🔧 기술/가이드 리뷰

Paperclip: AI 에이전트를
직원처럼 고용하라

Hire AI Agents Like Employees (Live Demo)
📅 2026-03-28 ⏱️ 약 46분 🎙️ Dota (Paperclip 창업자) ⭐ GitHub 30,000 stars

📌 한 줄 요약

Paperclip은 AI 에이전트를 직원처럼 고용하고, 조직처럼 구조화하고, 이사회처럼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오픈소스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터다. 3주 만에 GitHub 스타 3만 개 — 그 이면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모른 채 예산을 날린" 창업자의 진짜 경험이 있다.

🚀

3주 만에 GitHub 스타 3만 개 —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2026년 초, AI 개발자 커뮤니티에 한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등장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름은 Paperclip. 출시 단 3주 만에 GitHub 스타 30,000개를 달성하며 화제가 됐고, 진행자 Greg는 창업자 Dota를 팟캐스트에 초청했다. 이번 영상은 Dota가 처음으로 공개석상에서 제품 사용법을 직접 시연하는 자리였다.

그런데 Dota는 화면에 얼굴 대신 아바타로 등장했다. 이유를 묻자 그는 웃으며 설명했다. 자신은 Paperclip 이전에 NFT 프로젝트를 하면서 "Dota"라는 온라인 페르소나를 써왔고, Naval Ravikant가 말한 "유명하지만 아무도 당신을 모르는 것이 최고의 결과"라는 철학에 공감한다고.

😰

Paperclip이 해결하려는 문제 — 20개의 창, 아무것도 모르는 나

Dota가 Paperclip을 만들게 된 계기는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에서 시작됐다. 그는 Claude Code를 이용해 여러 프로젝트를 동시에 개발하다가, 어느 순간 창을 20~30개씩 열어두고 일을 시키는 자신을 발견했다. 주말 내내 에이전트를 돌려두고 월요일 아침에 돌아와보면...

❌ 문제들
  • 뭘 하라고 했는지 기억 안 남
  • 토큰 예산 전부 소진
  • 실제 결과물이 뭔지 모름
  • 어느 창에서 뭐가 진행 중인지 불명
✅ Paperclip의 해결책
  • 모든 작업을 이슈로 추적
  • 월간 토큰 사용량 대시보드
  • 에이전트별 성과 기록
  • 한 태스크 = 한 에이전트 충돌 방지
⚖️

Paperclip의 포지셔닝 — Pulsea와 Cursor 사이

AI 자동화 도구는 스펙트럼이 있다. Paperclip은 그 중간 어딘가를 겨냥한다.

Pulsea
완전 자동화
"신용카드만 줘"
📎 Paperclip
목표 관리
"이사회 역할"
Cursor
완전 수동
"PR 하나하나 관리"
💡 핵심 철학: Bring Your Own Bot (BYOB)

Cursor Cloud, OpenClaw, Claude CLI, Codex 등 자신이 이미 쓰는 AI 에이전트를 그대로 연결. 특정 모델에 종속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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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데모 — "Moolah" 회사를 창업해보자

데모에서 Greg와 Dota는 아이디어 브라우저에서 케이스 스터디를 골랐다. 후보는 두 가지 — "하루 3분 돈 습관 금융 앱" vs "항공권 보상 회수 에이전트." 결국 금융 앱 선택, 이름은 Moolah.

1
회사 이름 + 목표 입력
아이디어 브라우저에서 설명을 복사해 붙여넣기
2
첫 에이전트 설정 (CEO)
프론티어 모델 추천 (Claude Opus). OpenRouter 무료 모델도 활용 가능
3
첫 과제: 창업 엔지니어 고용 + 채용 계획 수립
CEO가 방향 설정 → 로드맵 → 구체 태스크로 분해
4
이슈 대시보드 확인
CI 설정, 사용자 인증, 핵심 루프 구현 등 이슈 자동 생성

"이사회로 생각하세요. CEO에게 높은 수준의 목표를 주고, 달성하고 싶은 MRR을 알려주고 — 계획 수립은 에이전트가 합니다."

— Dota
🧠

Memento Man — AI 에이전트를 이해하는 최고의 비유

Paperclip 사용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을 설명할 때, Dota는 영화 메멘토(Memento)를 끌어왔다.

🎬 메멘토의 주인공처럼...

메멘토의 주인공은 매일 아침 기억을 잃고 깨어난다. 싸울 줄 알고, 운전할 줄 알고, 돈 쓸 줄도 안다. 하지만 자신이 누구인지, 어디 있는지, 오늘 뭘 해야 하는지는 전혀 모른다. 그래서 몸에 문신을 새기고, 폴라로이드 사진에 메모를 남긴다.

AI 에이전트도 똑같다. 코딩할 줄 알고, 리서치할 줄 알고, 돈을 쓸 줄도 안다. 하지만 매번 "깨어날" 때마다 — 이 회사에서 내 역할이 뭔지, 지금 무슨 프로젝트인지, 무엇을 우선해야 하는지 — 모른다.

1
자신이 누구인지 파악 (페르소나 및 역할 확인)
2
오늘의 계획 읽기
3
할당된 과제 확인
4
과제를 구체적 태스크로 분해
5
메모리 추출 및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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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lls 시스템 — 에이전트에게 새로운 능력 부여

Paperclip의 또 다른 강점은 Skills 시스템이다. 외부 스킬을 에이전트에게 장착할 수 있다. 가장 인기 있는 마켓플레이스는 skills.sh. URL만 복사해서 Paperclip에 붙여넣으면 설치 완료.

🎥 Remotion 스킬 설치 예시

영상 편집 에이전트에게 Remotion 스킬을 장착 → 이제 그 에이전트는 React 기반 애니메이션 영상을 만들 수 있다. CEO에게 "Remotion 스킬 추가해"라고 말해도 자동으로 처리된다.

"OpenClaw는 정말 강력하고 아름다운 소프트웨어예요. 인터넷을 강타하고 있죠. ChatGPT가 AI가 말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면, OpenClaw는 AI가 당신을 대신해 행동할 수 있다는 걸 처음 보여줬어요. 그 다음 단계가 Paperclip입니다."

— Do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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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것 — 컨텍스트와 취향(Taste)

Greg가 핵심을 찌르는 질문을 했다. "Remotion 스킬을 써봤는데 컨텍스트를 많이 줄수록 결과가 좋더라고요. 상위 1% 수준의 영상 에이전트를 만들려면?" Dota의 답은 단호했다.

"Paperclip이 그 컨텍스트를 대신 써줄 수는 없어요. 결국 창업자가 제공해야 합니다. AI가 못하는 게 있다면, 바로 가치관과 취향이에요. GPT 5.4나 Opus 4.6도 마찬가지예요. 당신의 취향을 완전히 대신할 수는 없어요."

— Dota

Greg가 덧붙였다. "그리고 그건 사실 AI 이전에도 마찬가지였어요. 좋은 리더, 좋은 CEO의 조건이 바로 자신의 가치관을 명확히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잖아요. 달라진 건 그 수단뿐이에요. 직원 대신 에이전트를 고용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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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erclip 팀 구조 — 자기 자신을 위해 쓰는 도구

Paperclip 자체를 Paperclip으로 개발한다. 현재 운영 중인 에이전트 팀:

👑 CEO
📊 CMO 🎨 UX Designer ⚙️ CTO
💻 Cursor Coder 🤖 Claude Coder 🔍 QA Engineer 📈 Evals Engineer ✍️ Content Strategist

QA Engineer는 Claude Browser + Agent Browser 스킬을 장착해, 개발 완료 후 실제로 버튼을 눌러보고 스크린샷과 함께 검증한다. 일반 Chrome 창 방식보다 훨씬 빠르다.

Evals Engineer는 새로 신설된 역할. 에이전트들이 반복적으로 같은 실수를 하는 패턴을 분석하고, Paperclip이 이를 자동으로 학습해 개선할 수 있도록 도구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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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ines — 반복 작업을 에이전트에게 맡기기

새로 추가된 Routines 기능은 일종의 "반복 이슈 템플릿"이다. 실제 예시: 매일 GitHub에 머지된 PR들을 읽어서 Discord에 업데이트를 자동 포스팅.

📋 Discord 업데이트 루틴 설정

① 매일 오전 10시 트리거 → ② GitHub 최근 24시간 변경사항 읽기 → ③ 커뮤니티 포맷으로 작성 → ④ 기여자 한 명씩 언급 및 감사 → ⑤ Discord 채널 포스팅. 주말엔 내용 없으면 패스.

Routines의 강점은 단순 크론 잡이 아니라는 점이다. 매번 실행될 때마다 별도 이슈로 기록돼 — 에이전트가 무슨 작업을 했는지, 토큰을 얼마나 썼는지, 결과가 어땠는지 — 모두 추적하고 나중에 개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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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reable Companies — 검증된 팀을 통째로 가져오다

가장 흥미로운 기능: Companies Import/Export. 누군가가 잘 동작하는 에이전트 팀을 만들었다면 그걸 그대로 불러올 수 있다.

🧑‍💼
Gary Tan's G Stack
Office Hours 스타일, 엔지니어링 에이전트 팀
Agency Agents Repo
GitHub 6만 스타, 100개+ 에이전트 한 번에 임포트
🎮
Don Cheetos Game Studio
창의 감독·프로듀서·테크 디렉터. Bullet Hell 게임 제작 시도

"이전에는 이런 에이전트 레포들을 실제 조직에 넣어서 테스트할 런타임 자체가 없었어요. Paperclip이 처음으로 그 런타임을 제공하는 겁니다."

— Dota

임포트 시 스킬들이 복사되는 게 아니라 원격 레포를 참조한다. 원본이 업데이트되면 업데이트를 확인해 반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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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Paperclip — 다가오는 기능들

🚀 곧 출시

Maximizer Mode

토큰 비용 무관하게 목표 달성까지 CEO가 자율적으로 팀을 구성하고 작업을 멈추지 않는 모드

🚀 곧 출시

CEO Chat

이슈 생성 없이 어떤 에이전트와도 직접 채팅 가능. 더 자연스러운 인터랙션

📋 개발 중

Evals 도구

에이전트 성과 리뷰. 반복되는 피드백을 학습해 같은 실수 반복 방지

☁️ 예정

클라우드 호스팅

현재는 로컬 실행이 주. 자체 호스팅 또는 managed 솔루션 제공 예정

👥

팀 소개 — 아바타 뒤의 검증된 창업자들

🎭
Dota
창업자. NFT 배경, AI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에 꽂힌 개발자. Naval 철학 신봉자.
🏗️
Devin Foley
공동창업자. Slack 초창기 멤버, Figma 초창기. Greg의 전 회사에 투자하기도 한 업계 신뢰 인물.
🎨
Scott Tong
공동창업자. Pinterest 제품 디자인 총괄 출신. 디자인 방향 담당.

🌱 AI가 일자리를 가져가도, 관리 도구는 필요하다

"AI 모델이 발전해 많은 일자리를 대체하더라도, 남겨진 일자리들을 관리하는 소프트웨어는 여전히 필요해요. 10명의 엔지니어 대신 100개의 AI 에이전트를 관리하게 될 때 — 그 에이전트들에게 방향과 취향과 책임을 부여하는 레이어가 Paperclip입니다.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는 변하지 않아요."